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 경제가 회복 기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악화 추세가 멈췄다"고 표현한 데서 한 걸음 발전한 것이다.
BOJ 그러나 성장세가 취약하다는 판단 아래 당분간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31일 시라카와 총재는 "일본 경제가 계속해서 개선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히로미치 시라카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비록 일본 경제가 회복의 길을 걷고 있지만 수요가 여전히 약하고 일본은행은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히로미치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적어도 내년 3월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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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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