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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1Q 매출 예상보다 부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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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및 해외판매 부진, EPS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

세계 2위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오라클(Oracle)이 신제품 및 해외 판매부진으로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오라클은 이날 성명을 통해 2분기 순이익이 11억2000만 달러(주당 22센트)를 기록, 지난 해 같은 분기 10억8000만 달러(주당 21센트)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30센트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였다.
비 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 매출은 50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52억5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이날 래리 앨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 주문 건수가 예전만 못하다”며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비용절감과 계약 연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74억 달러 규모의 선 마이크로시스템(Sun Microsystems) 인수 작업도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라자드 캐피털 애널리스트 조엘 피쉬베인은 “신제품 매출규모는 실망스런 수준이지만 글로벌 경기가 회복을 보이는 점을 감안할 때 주식 매입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16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오라클 주가는 전일보다 2.34%(0.53센트) 내린 주당 22.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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