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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국제선물용품전서 4100만8000달러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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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소재 유망 중소기업 11개사 참여, 4일간 현지바이어와 수출상담 실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공동으로 강남구 소재 유망 중소기업 11개와 ‘제68회 도쿄 추계 국제 선물용품전(TIG2009)’에 참가해 4100만8000달러의 계약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물용품전시회로 전시면적 총 8만6410㎡, 2300여 개 사, 20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세계적 유망 전시회로 구는 총 252건에 4100만8000달러에 달하는 놀라운 계약 상담 성과를 이루었다.
내피 없는 가발 생산업체인 ‘탑위그’는 일본 홈쇼핑채널인 QVC Japan에 여성용 부분가발을 런칭하기로 계약했다.

전일본 미용실협회(약 8만개 업소 가입) 소속 고분도(KOBUNDO)와는 일본 미용실에서 내피 없는 가발을 전시 판매하기로 하고 현재 광고물 작성과 계약추진 중에 있다.

천연비누를 생산하는 ‘하모하모’는 거산 Japan이란 회사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세안과 항균 기능을 지닌 비누제품 10만 달러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회사는 일본 빠징코회사에서 고객 판촉용으로 사용할 소형 천연비누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친환경 홀로그램을 생산하는 H&H는 일본 홀로그램 생산기업(150년 전통) ‘무라타사’로부터 홀로그램 샘플요청을 받았고 향후 정식 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외도 동해교역 카보나 이에스투홀딩스 엠티아이지 위드씨앤에쓰 까치공방 힐링스톤 등 참가기업 모두 현지바이어의 활발한 상담활동을 전개했다.

강남구와 무역협회는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을 위해 e-카다로그와 공동브로슈어 제작, 현지바이어 리스트(1개 사 100명) 제공 등 차별화된 사전마케팅 실시했다.

현지 시장에 대한 정확한 동향과 정보를 파악하고 현지 기업인과의 협조관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 현지진출 기업인이 참여하는 일본시장 동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남구는 비즈니스 통역 지원(1사1인), 현지 이동차량 제공 등 기업 비즈니스 편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현지에서의 상담성과를 계약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바이어 신용조사, 사후간담회 등 계약 성사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강남구의 지원으로 도쿄 국제 선물용품 박람회를 처음 참가하였는데 한 장소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전문 바이어들을 만나 제품을 평가받을 수 있어 수출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전시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준비과정에서 많이 힘들었지만 지역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10월 중국 중경시와 성도시에 중국 통상촉진단(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11월에는 체코에서 개최되는 수처리와 환경기술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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