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타 낸 혐의(사기 등)로 광주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김모(20)씨 등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김씨 등은 2∼5명씩 짝을 지어 교통법규 위반차량 등을 상대로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뒤 상해를 입지 않았는데도 병원에 입원, 적게는 350만원에서 많게는 13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보험금을 많이 타 내기 위해 고급 승용차를 주로 범행에 사용하는가 하면 가담을 꺼리는 후배들까지 끌어들여 조직적으로 교통사고 사기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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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정선규 기자 su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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