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7년만에 캐나다서 영구 귀국..방송사 '러브콜'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이성미가 7년 간의 캐나다 생활을 마치고 영구 귀국한다.

지난 2002년 9월 유학을 떠난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함께 캐나다행을 택했던 이성미는 오는 9월 초 영구 귀국할 예정이다.

이성미 측은 "귀국한 이후에 활동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방송을 할 수도 있고 아직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성미과 친분을 유지했던 박미선, 이경실, 신동엽, 송은이, 김영철, 이영자, 최화정 등은 그녀의 귀국을 반기는 분위기다.

방송사도 이성미의 귀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몇몇 프로그램에서는 이미 이성미와 접촉하기 위해서 측근들을 동원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

교통방송의 한 라디오 PD는 그녀가 10년간 진행했던 '9595쇼'의 부활을 위해 오래 전부터 연락을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