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마라톤시 인근 마을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수도인 아테네 주변지역까지 번져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이 여전한 상황이다.
그리스 정부는 전국적으로 83개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며, 일부는 강한 바람을 타고 고대 사원 유적지에도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리스는 지난 2007년에도 최악의 산불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65명의 주민이 사망하고, 1만헥타르의 숲을 불태웠으며, 2500명의 민이 집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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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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