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18명의 대학생들에게는 한 학기당 200만원씩 두 학기 동안 장학금이 지급된다. 디딤돌 장학금은 임직원들이 지난 1997년부터 월급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회사는 '디딤돌 장학회'를 통해 장애 대학생과 저소득 장애인가정 대학생 등 총 142명에게 그간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직원 대표로 장학증서를 수여한 김진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선임은 "장애가정 대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으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많은 임직원들이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