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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이나모바일, 내년 상하이증시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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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에 상장돼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중국의 차이나모바일(中國移通)이 내년 상하이 증시 상장을 노린다고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홍콩 소재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의 티파니 펑 연구원은 "차이나모바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3배로 국제적으로 손색없는 수준"이라며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과 3세대(G) 통신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장과 관련, 차이나모바일 대변인은 "상하이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상장시기는 당국의 승인 일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지난 2000년부터 상하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지만 중국 당국의 비협조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상하이 시정부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는 등 상황이 반전되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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