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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환경사랑' 전사적 캠페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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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가지·장바구니 배포
CO₂줄이기 자전거 타기 운동



웅진코웨이가 올해 3월 '물의 날'을 맞아 배포하기 시작한 '물 사랑 녹색바가지'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물 아껴쓰기'의 중요함을 각인시켜 주는 신선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이 바가지는 정수기나 청정기, 연수기 등 웅진코웨이 제품 외장재로 사용했던 원료를 재활용해 만든 재생품. 정수기와 비데 등 폐기상품의 외장재를 재활용해 만든 녹색바가지는 가정 내 욕실이나 부엌에서 물을 받아쓰도록 한 것으로, '물을 받아쓰고(Reduce) 다시 쓰자(Reuse)'는 자원 재활용과 절약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각 가정에서 녹색바가지를 설거지 통으로 활용할 경우 부엌에서 사용되는 물의 약 60%를, 양치나 면도할 때 물을 받아 쓰게 되면 욕실에서 낭비되는 물의 70%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제강 웅진코웨이 대외협력본부장은 "일반 플라스틱 바가지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지만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출시 두달 만에 1만여개가 배포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연중 고객 캠페인으로 각종 물 관련 전시물을 통해 물 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을 받아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캠페인을 범국민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12년만에 찾아온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에서 댐 건설, 지하수 개발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라며 "녹색바가지 쓰기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 아껴 쓰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 차원에서도 웅진의 저탄소 환경경영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 넘치는 캠페인들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초 신입사원 150여명이 주축이 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전개한 'BMW 캠페인'이 대표적인 예.

'자가용 대신 자전거(Bicycle)와 지하철(Metro), 걷기(Walk)를 생활화해 도심 속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자'는 의미의 이 캠페인은 저탄소 경영 체제를 지향하는 웅진의 환경경영 비전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신입사원들이 웅진의 환경경영 정신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됐다.

지난 5월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제9회 여성마라톤대회'에서 웅진그룹은 행사장을 찾은 주부와 어린이들에게 '비닐 없는 그린 코리아를 위해'라는 친환경 메시지를 담아 직접 제작한 장바구니 4000여개를 나눠주기도 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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