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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실개천 연내 5곳 조성 … 2011년 15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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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곳곳에 실개천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종로구 대학로, 성동구 뚝섬역 부근, 성북구 국민대 주변, 구로구 거리공원내, 송파구 남부순환로변 등 5개소에 총 연장 3290m, 폭 0.7~2.0m 규모의 도심속 실개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2011년까지 15개소를 조성하고 2020년까지 50개소까지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실개천에 사용되는 물은 서울 근교 산에서 흘러내려는 계곡수, 지하철·전력구·통신구·대형건물에서 발생해 하수관으로 버려지고 있는 지하수, 빗물 등을 이용할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물관리운영팀장은 "도시 경관개선 뿐만 아니라 하수도로 흘러가면 처리해야하는 하수를 활용하게 되어 하수처리 비용을 5억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사중인 대학로 실개천은 혜화로타리를 시작으로 이화로타리까지 1.3km 구간에 조성된다.

이 실개천은 교통이 복잡하고 사람의 통행량이 많아 청계천 같이 완전히 복원할 수 없어 치수 하수도 기능을 하부에 두고 상부에 실개천을 조성하는 이중하천 개념을 도입해 흥덕동천이 흘렀던 자리에 실개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 물은 이화로타리에서 청계천까지 방류관이 설치돼 청계천으로 흘러가게 되며 비교적 보도가 넓은 구간은 풀, 화초, 물고기가 있은 자연형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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