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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So Hot]여의도내 황소상 금투협이 최고 꽃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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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뒷이야기

ㅇ..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주가 최근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같은 랠리 배후에 황우석 박사가 큰 기여를 했다는 '뼈 있는 농담'이 회자되고 있음. 내용인즉 황 박사가 한창 줄기세포로 온 국민을 흥분시키던 당시 잠재력은 있으나 가시적 실적이 모자란 바이오업체들이 예외적으로 상장할 수 있는 규정이 신설됐다는 것. 실제 바이오업체가 상장할 때 공인받은 기술력이 있으면 영업 실적이 상장 규정에 미달하더라도 상장할 수 있음.
 
ㅇ..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금융투자협회 건물 앞 황소를 배경으로 촬영하면서 여의도 황소 동상 3개 가운데 금융투자협회내 황소가 가장 좋은 것으로 판가름났음. 현재 금융투자협회와 대신증권에도 황소상이 있는데 이들 사이에선 은근히 자기네 황소가 가장 잘 생겼다며 상대방 황소를 헐뜯기도 했었음. MBC 무한도전팀이 금융투자협회 황소를 최종 선택함으로써 여의도내 3개 황소상 가운데 금융투자협회의 황소상이 가장 잘 생겼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검증됐다는 얘기.
 
ㅇ..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겪은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이 최근 대외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 증권시장 전반의 IT인프라 구축에 참여중인 코스콤은 '하는 일에 비해 인지도가 너무 낮다'는 자체 판단하에 올해 대외협력단을 신설하는 등 PR업무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음. 특히 한국거래소가 발주하고 코스콤이 개발해 지난달말부터 가동을 시작한 통합전산시스템 'KRX전산시스템' 홍보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음.
 
ㅇ..하나대투증권 직원들이 매주 수요일 김지완 사장과 아침 조깅을 하는데, 조깅 이후 여의도 공원 주변에서 쓰레기까지 줍는 선행을 보이고 있다고. 여의도 벚꽃축제가 한창인 지난주 김지완 사장과 직원들이 아침에 조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벗꽃놀이 여파로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쌓여있자 김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치우자고 제안, 운동도 하고 선행도 하면서 두세배의 값진 땀을 흘렸다는 후문.
 
ㅇ..유진투자증권이 이달 초 가졌던 비전선포식에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의 짤막한 인터뷰 동영상이 방영됐음. 이들은 모두 나효승 유진투자증권 사장과 비슷한 대우증권 출신이라는 점에서 축사의 주인공이 됐다는 얘기. 특히 이번 일로 금융가 전반에 진출한 대우증권 출신들간의 끈끈한 인맥이 재차 희자됐다고.
 
ㅇ..대우증권, 방송광고에 나온 6인승 자전거는 광고 제작을 위해 일부러 특수제작한 제품이라고. 대우증권 어깨띠 두르고 여의도 한바퀴씩 돌면서 마케팅에 활용할까도 고민했지만 실제로는 자전거가 부러질 것처럼 위험해보여 마땅히 활용을 못하고 본사에 보관중이라고 함.
 
ㅇ..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인선시기가 당초 지난달 30일 정기주총에서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미정상태. 내부에서는 후임자가 내정돼 있으면 이달 내 선임할 수도 있으나 그런 움직임도 없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음. 그만큼 외부 변수가 많다는 것. 증권가에서는 두달 간 코스닥과 선물시장간 사실상 업무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
 
ㅇ..최근 증시가 랠리를 보이면서 증권사 직원들 사이에서도 내부 정보 공유 등을 위한 설명회 또는 회의가 잦아졌다고. 특히 리서치센터측에서 상승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정작 증권사내 타 부서에서는 증시가 추세적 상승 보다는 오히려 조정을 염려하는 의견들이 높아 증권사 내부에서 상승이나 조정이냐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함.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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