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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200대기업 CEO 보수 7년만에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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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보수가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이 경영컨설팅업체 헤이그룹에 의뢰해 연간 매출 50억달러 이상의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CEO 보수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수치가 나왔다고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CEO가 현금 형태로 받은 급여와 보너스 중간값은 224만달러로 전년대비 8.5% 줄었으며, 주식과 스톡옵션, 기타 장기인센티브 등을 합산한 직접 보수 총액의 중간값은 756만달러로 3.4% 감소했다.

CEO 급여는 4.5% 증가했으나, 해당 기업들의 순익이 5.8% 감소하면서 CEO에 지급한 보너스가 10.9%나 줄었다. 특히 금융권 CEO들의 보수 감소폭이 더욱 커 금융회사 CEO에 대한 현금 보수 중간값은 97만6000달러로 43% 감소했고 전체 직접 보수는 760만달러로 14.2% 줄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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