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퇴출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현장시정지원단에 배치된 이들 직원은 6개월간 재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 가운데 22명은 최근 3년간 상시평가에서 하위 20%에 해당된 사람이며 14명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자주 민원을 야기했거나 동료와 분쟁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6명은 비위에 연루되는 등 청렴성 문제 때문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교육한 뒤 퇴출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며 "앞으로 규모는 줄여가겠지만 퇴출 제도는 유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6급 이하 4958명의 정기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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