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덴샤샹은 중앙정부가 경기진작 차원에서 농촌의 가전제품 구입을 북돋우기 위해 보조금을 줘 소비를 유발하는 정책이다.
19일 상하이데일리는 1000억위안은 전체 산업매출의 13%에 달하는 금액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농촌의 시장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농촌의 경제발전이 장기적으로 가전제품 등에 대한 추가 수요를 낳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체 인구의 55%와 가계의 47%에 농촌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농민은 도시민들보다 구매력이 떨어진다.
보고서는 지난 5년간 농촌 1인당 평균소득은 13%씩 증가했다며 미래를 낙관했다.
쟈덴샤샹 정책에 의하면 중앙정부는 올해부터 4년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컬러TV 휴대폰 등 2대 구입에 한해 13%의 보조금을 지급해준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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