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놀러와' 문희준, "어머니 차 팔아 내 차 튜닝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문희준이 과거 어머니에게 불효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문희준은 최근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녹화에 참석해 "과거 홧김에 어머니 차를 팔아버린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문희준은 "아버지가 원래 음악을 하시던 분이었는데 좀 특이하셨다" 며 "19살에 데뷔해 캔디로 활동하고 있을 때, 아버지가 갑자기 자고 있는 나를 깨워 '네가 활동을 시작했으니 나는 이제 편하게 돌아다니며 음악을 하고 싶다. 잘 지내라'며 집을 나가셔서 지금까지 들어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버지가 떠나시니 어린나이에 본의 아니게 가장이 됐다. 가수활동을 하면서 번 돈을 7년 가까이 집안을 위해 썼다"며 "활동한 지 7년쯤 됐을 때 차 튜닝을 하고 싶어 어머니께 금전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정말 해서는 안 되는 짓인데, 그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가장 노릇 하느라 힘들었던 것이 억울하다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어머니 차를 팔고 그 돈으로 내 차를 튜닝을 했다"고 깜짝고백했다.

문희준은 "그 뒤로 난 군대를 가버려서 어머니가 2년 동안 튜닝한 시끄러운 차를 끌고 장을 보러 다니셔야 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캐 했다.

한편 문희준을 비롯해 임창정, 전진, 박현빈이 출연하는 '놀러와- B형 남자특집'은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BTS 진에 맘대로 '뽀뽀'…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