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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비그친 일요일, 곳곳 30도 넘는 더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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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상권 내륙
최고 체감온도 31도

서울 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바닥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바닥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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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전남·경상권 내륙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척 더울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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