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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웅 구로구청장 “문화.예술,교육 명품도시 머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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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구청장,신년인터뷰 통해 문화,예술.교육1번지 도약 다짐

문화와 예술 불모지나 다름 없던 구로구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 구로공단으로 대표되던 구로구가 민선3기 양대웅 구청장이 취임한 이후 6년 동안 ‘클린도시’ ‘첨단 디지털도시’ ‘문화예술과 교육 1번지’ 공약들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구로구는 양 구청장 취임 이후 클린도시 선언 이후 곳 곳이 반짝일 정도로 깨끗해져 서울시로부터 6년 연속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구로구가 6년 연속 가장 깨끗한 구로 선정된 것은 다름 아닌 ‘깔끔이봉사단’ 활약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깔끔이봉사단은 주민,학생,지역봉사단에 이어 외국인깔끔이봉사단,실버깔끔이봉사단, CEO깔끔이봉사단 등 수십여개 봉사단이 창단돼 현재 1028구간에 1만7000여명의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양대웅 구청장은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생활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웃간 화합의 장을 만들고 지역사회 건전한 정신문화가 자리잡도록 하고 공직자사회도 깨끗(청렴)해지는 등 여러 가지 의미가 담고 있다”고 자랑했다.

◆문화1번지로 거듭나

또 구로구는 삶의 수준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문화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구로구는 2008년 서울시 문화분야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평가받았다.

이는 맨땅에서 일군 기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구로는 번번한 공연장 하나 없었다.

그러나 양 구청장이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등 문화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구축했다.

지난해 7월 공식 개관한 아트밸리 예술극장은 지하3, 지상6층 규모로 600여석의 전문 대공연장과 소강당,갤러리로 구성돼 있다.

또 신도림역 테크노마트에는 1000석 규모의 대중콘서트홀과 500석 어린이 뮤지컬극장,야외 다목적 공연장이 들어섰다.

또 구로3동 디지털단지에 야외 공연장이, 안양천과 오류역,고척근린공원에도 야외무대가 마련돼 있다.

또 2010년 고척동 63-6 일대 서남권 문화체육콤플렉스가 될 돔구장과 2011년에 신도림동 대성 디큐브시티에 800석 규모의 뮤지컬전용극장도 탄생하게 된다.

특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지난 7월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 옆으로 이전함으로써 문화소프트웨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양 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하고 양질의 문화 예술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지역문화를 창출하고 구민의 삶의 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품교육 특구 자리 매김

교육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했다.

양 구청장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교육”이라면서 “구로구는 서울 자치구 중 총 예산 대비 가장 많은 비율의 예산을 교육지원사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구청장은 특목고인 세종과학고와 개방형 자율고인 구현고가 지난해 3월 개교시키고, 공연예술 전문고인 서울공연예술고와 친환경 인증시범학교인 신도림교가 올해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양 구청장은 “올해도 교육에 대한 투자는 쉼 없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자녀 교육을 위해 구로구로 이사오는 명품교육 특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뉴타운식 광역개발로 지역 발전 쑥쑥

이와 함께 구로구는 지역 개발과 관련, 뉴타운식 광역개발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로2동,구로본동,가리봉2동 일대 72만5000㎡를 제1지역(경서지역)으로,개봉본동,고척1.2동 일대 65만6000㎡를 제2지역으로, 오류1동,개봉1동,궁동 일대 55만8800 ㎡ 를 제3지역으로 지정했다.

경서지구 고척2동 155-2 일대 고척제3구역 재개발사업이 지난해 10월 착공함으로써 본격 시작됐고, 올해는 제2지역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렇게 뉴타운식 광역개발을 함으로써 구로는 난개발 없는 도시기반시설이 균형잡힌 도시,디자인이 아름다운 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양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경제 위기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650억원을 지원하는 ‘희망 G밸리 프로젝트아 해외시장 개척,장터 달구미 등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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