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미래 이끌 인재 찾습니다"

복지·우등·특기·유공 등 4개 분야 110명 장학생 선발, 1년간 수업료 지원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미래의 강북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강북구 장학생 110명을 선발기 위해 2월 12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강북구 장학생은 경제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범 학생과 특기자들에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업료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인재 육성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강북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주민 자녀 가운데 고등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으로 선발되면 입학금을 제외한 연간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생은 ▲ 저소득 주민 자녀를 지원하는 복지장학생 ▲저소득 주민 자녀로 전학기 재학중 성적이 재적 학년 정원의 상위 20%이내 해당자를 지원하는 우등 장학생 ▲ 예체능 및 기타 기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자로 지난해 구 단위 이상 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는 특기장학생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구정발전에 기여한 사람 자녀를 지원하는 하는 유공장학생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선발된다.

단, 당해 학년 동안 다른 장학금을 수혜 받았던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근 3년 이내 강북구장학생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던 학생은 신청자가 미달일 경우에만 선발된다.

특히 강북구는 선발 학생 중 70%(77명)내외를 저소득 주민 자녀 대상인 복지 장학생과 우등장학생으로 선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업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북구 장학생에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선발 신청서(동 주민센터 비치), 재학증명서, 전·월세 계약서, 성적증명서, 표창장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면 된다.

구는 2월말 장학기금관리위원회를 개최 심의를 거쳐, 대상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주민생활지원과(☎901-6626)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