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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동 584 일대 '친환경 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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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관협정사업 시범 대상지로 최종 선정,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강북구 우이동에 환경 친화형 마을이 들어선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우이동 584 일대 2만8000㎡가 서울시의 2009년 경관협정사업 시범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관 협정사업은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자기 지역 경관을 가꾸어 나가는 사업으로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부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주거지역을 보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범 대상지는 지난해 11월 25개 전체 자치구에 대한 공모와 2차의 심사를 거쳐 강북구 우이동 538 일대를 비롯 3곳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 지역은 삼각산과 대동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사업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북구는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마을 만들기'라는 모토 아래 이 일대를 환경 친화형 주거지로 만들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 곳엔 주민협의회(가칭)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경관협의체를 구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옥상조경, 벽면녹화, 자연생태형 담장 설치, 자연 친화형 건축물리모델링, 에너지 절약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이 지원될 계획이다.

또 마을 공동 마당 조성, 주민 모임 공간 마련, 담장 없애기 등 이웃간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지원사업도 펼치게 된다.

구는 올해 사업 타당성조사와 주민의견수렴,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거쳐 201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강북구는 지난해 11월 인수동 능안골이 서울시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형 지구단위계획 시범사업지' 선정과 더불어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울시에서 공모한 두 개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시범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강북구청 디자인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이 주민들에게 살기좋은 주거환경 제공을 제공할 뿐 아니라 강북의 새로운 명소로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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