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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찍은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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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카메라, CG편집실 등 특수효과장비시스템 갖추고 영화 제작 유혹

대전시가 영화 ‘쌍화점’의 흥행 열풍과 함께 ‘실내 영화촬영’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흥행 대박행진 중인 ‘쌍화점’에 나온 고려 황실의 화려한 영수전과 왕후전 장면이 모두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는 게 알려지면서 주목을 끌고 있는 것.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쌍화점에 나오는 왕궁 등 실내 주요 장면 대부분이 지난해 2월부터 240일 동안 대전영상특수효과타운 영화촬영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영화촬영 세트장이 갖춰진 곳은 대전시 대덕구 도룡동의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병호)내 스튜디오.

대전시는 '쌍화점' 촬영을 통해 2개 스튜디오임대료와 시설사용료 1억3000만원의 세입과 세트장 공사 및 촬영스텝 숙식 등 약 15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대전 영화촬영스튜디오는 전국 최고 높이(지상 18.9m)로 다양한 앵글 촬영이 가능한 A 스튜디오(1138㎡)와 최신식 시설을 갖춘 B 스튜디오(660㎡) 등 2동의 시설을 갖고 있다.

대전시는 또 영상특수효과타운에 HD고화질 카메라, CG편집실 등 영화 후반작업이 가능한 특수효과장비시스템을 2월까지 갖추고 로케이션 지원전담팀을 구성, 대전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영화 실내 촬영지로 만들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은 우리나라 가운데에 있어 영화 외부촬영이 어디에서 진행되더라도 빨리 스튜디오로 갈 수 있고 부근에 유성온천 등의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영화촬영지로 최적지”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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