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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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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드론으로 사살한 인물… 테러리스트 아닌 양치기였다

미군이 드론으로 사살한 인물… 테러리스트 아닌 양치기였다

미군이 지난해 시리아에서 테러리스트라고 판단해 무인기(드론)로 사살한 인물이 평범한 양치기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현지시간)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내놓은 조사 결과 요약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요약 보고서는 지난해 5월 3일 시리아 북서부의 한 마을 주민인 로트피 하산 미스토가 그를 테러범으로 오인한 미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초 중부사령부는 표적의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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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세에도 "드레스는 내 손으로 만들어"…日최초 웨딩 드레스 만든 가쓰라 유미 별세[일본人사이드]

94세에도 "드레스는 내 손으로 만들어"…日최초 웨딩 드레스 만든 가쓰라 유미 별세

얼마 전 일본에서는 '세계 4대 디자이너'라는 명성을 얻은 디자이너 가쓰라 유미의 별세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향년 94세로 사망했는데, 다양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일본 브라이덜 패션의 선구자로 꼽혔던 만큼 추모의 물결이 잇따랐습니다. 가쓰라 유미는 대학 졸업 후 프랑스로 건너가 패션 디자인을 배웁니다. 해외 20여개국을 방문해 웨딩드레스 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일본인 여성에게 어울리는 웨딩드레스를 만들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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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있는데 달리기 강요해 숨진 여대생, 지시한 교수는 잠적…中 공분

심장병 있는데 달리기 강요해 숨진 여대생, 지시한 교수는 잠적…中 공분

중국의 한 여대생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진단서를 제출했음에도 지도교수의 강요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했다가 사망해 공분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 중국 북동부 지린성에 있는 바이청 의학고등전문학교 1학년 자오무푸양이 지난달 12일 같은 과 동기들과 달리기를 하다가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학교에는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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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때보다 -31위 급추락…언론자유지수 62위 굴욕

노무현 때보다 -31위 급추락…언론자유지수 62위 굴욕

한국의 언론 자유가 1년 새 15위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경없는기자회(RSF)의 '2024 세계 언론 자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언론 자유는 62위로, 작년 47위에서 15계단 떨어졌다. 한국은 노무현 정부 시절 역대 최고인 31위(2006년)를 기록했으나 이명박 정부 때는 69위(2009년)로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 때는 역대 최저인 70위(2016년)까지 떨어졌다. 문재인 정부 때는 41~43위(2018~22년)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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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다 똑같이 생겼어" 인종차별 발언 아르헨 장관 뭇매

"중국인들 다 똑같이 생겼어" 인종차별 발언 아르헨 장관 뭇매

아르헨티나의 디아나 몬디노 외교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인은 다 똑같다”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몬디노 외교장관은 중국과의 경제협력과 오는 6월 만기가 되는 50억달러(6조7950억) 규모의 통화 스와프 연장 요청을 위해 지난 주말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총재, 경제부 재경차관을 대동하고 중국을 방문했다. 현지 언론은 몬디노 외교장관이 중국 방문 직후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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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지참해야죠" 투표소서 거부당한 英존슨 전 총리

"신분증 지참해야죠" 투표소서 거부당한 英존슨 전 총리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표를 하지 못할 뻔했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 전 총리는 전날 사우스 옥스퍼드셔 경찰범죄국장(FCC) 선출을 위한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으나, 지정된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 규정에 따라 투표용지를 받지 못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존슨 전 총리 재임 시절인 2022년 선거법 개정을 통해 투표 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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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중일 정상회의, 26~27일 서울 개최 유력”

日언론 “한중일 정상회의, 26~27일 서울 개최 유력”

한국·중국·일본 3개국 정상회의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3일 일본 JNN이 보도했다. JNN은 일본 TBS가 주도하는 뉴스 네트워크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엔 윤석열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할 전망이다. 정상회의 의장국은 한국 측이 맡는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으로 2019년 12월 청두 회의 이후 진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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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폭우·홍수에 200여명 사망…설상가상 사이클론도

케냐 폭우·홍수에 200여명 사망…설상가상 사이클론도

3월 중순부터 이어진 폭우와 홍수로 케냐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3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냐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가 22명에 달해, 지난달 중순 이후 집계된 사망자가 약 21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외 이어진 폭우와 홍수로 16만5000명 이상이 집을 잃었고 90명이 실종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케냐 당국의 우려다. 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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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흑연 쓴 전기차에도 2년간 보조금…韓 요청 수용 IRA 최종안 발표

美, 中흑연 쓴 전기차에도 2년간 보조금…韓 요청 수용 IRA 최종안 발표

미국 정부가 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2년간 지급하기로 했다. 흑연의 97%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대체선 발굴이 쉽지 않았던 한국 기업들은 한시름을 놓게 됐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흑연에 대해서는 IRA 보조금 조항을 유예해줄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해 왔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3일(현지시간) IRA에 따른 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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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일본은 외국인 혐오' 바이든에 항의…"유감스럽다"

日정부, '일본은 외국인 혐오' 바이든에 항의…"유감스럽다"

일본 정부가 3일 일본인은 외국인을 혐오한다는 취지의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발언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미국 측에 항의했다. 4일 지지통신·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일본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기초하지 않은 발언이 있었던 것이 유감스럽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과 이민에 관한 일본 입장과 정책도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