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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글·MS와 손잡고 ICT 창업기업 키운다…140곳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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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부는 '1차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진 = 아시아경제DB]

중소벤처기업부는 '1차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진 =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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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정보통신기술(ICT)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중기부는 '1차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140곳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2019년 글로벌 기업 '구글플레이'와 모바일 앱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창구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5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협업 프로그램을 두 차례로 나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1차 프로그램은 ▲창구 프로그램(구글플레이) ▲엔업 프로그램(엔비디아) ▲마중 프로그램(MS)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총 140개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창구 프로그램은 매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성장지원 세미나, 일대일 기술경영 컨설팅과 데모데이 개최 등을 지원해 모바일 서비스 분야 창업기업 성장을 돕는다. 엔업 프로그램은 기술 교육 및 컨설팅, 클라우스 서비스 이용, 엔비디아 글로벌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해 인공지능(AI)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마중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기술 교육 및 컨설팅과 함께 MS 클라우스 서비스인 애저(Azure) 이용, 벤처캐피탈(VC) 네트워크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해 클라우드 분야 창업기업을 키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가지 프로그램 중 협업을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판로 개척, 투자유치, 교육 및 컨설팅 등 글로벌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성장지원 패키지도 지원 받는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창업기업의 업력을 7년 이내로 통일해 보다 많은 기업이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창업기업 업력이 초기, 도약단계 등으로 제한됐다.


중기부는 추후 2차 모집 공고를 통해 추가적으로 협업하는 글로벌기업과 지원 규모에 관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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