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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평범한 일상에 감사함 느껴" 공식심경…축구계 응원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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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돌아와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 보내"
"걱정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

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31)가 10개월 만에 풀려나 귀국한 가운데 첫 심경을 밝혔다.


손준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사가 많이 늦었다. 저는 무사히 돌아와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랜 시간 잊지 않고 관심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준호는 밤하늘의 달을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11월 카타르 월드컵 당시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인터뷰하는 손준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2022년 11월 카타르 월드컵 당시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인터뷰하는 손준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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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동료 선수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과거 전북 현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동국은 "무사해서 다행이다. 몸과 마음 둘 다 빨리 추스르고"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송의영(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은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이다. 고생하셨다"고 했고, 이범영(수원FC)도 "고생 많았다, 준호야"라고 썼다.


[이미지출처=손준호 인스타그램]

[이미지출처=손준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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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활동하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상하이 홍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됐다. 이후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형사 구류(임시 구속)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손준호에게 적용된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는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거나 산둥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런 의혹에 대해 손준호 측은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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