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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인파 운집했던 빌리 그래함 집회…50년 만에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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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내달 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50년 전인 1973년 5∼6월 미국 출신 빌리 그래함(1918∼2018) 목사가 방한해 대규모 전도대회를 열었던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수백만 인파 운집했던 빌리 그래함 집회…50년 만에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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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미국 전직 대통령의 멘토를 맡기도 했던 그의 방한은 국내 기독교 부흥의 시대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 열린 당시 대회에는 334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빌리 그래함의 한국 사랑은 두터웠다. 한반도가 6·25전쟁의 화염에 휩싸였을 당시 미국 트루먼 대통령을 찾아가 눈물로 호소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50여만명의 한국 성도들이 나라를 구해 달라고 기도하는데 포기하십니까?"라는 호소로 UN 16개국 참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2부로 나뉘어 각각 기념음악회와 본대회로 진행한다.


본대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영상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에 이어 대회 공동대표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의 개회 기도와 특별찬양 순으로 진행한다.

주 강사는 빌리 그래함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맡는다. 1979년에 구호단인 ‘사마리안 퍼스(Samaritan’s Purse)’의 대표로 취임한 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정재계와도 친분이 두터워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성사에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합심기도는 대표대회장인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가, 축도는 공동대회장인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가 담당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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