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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YG, 목표가↑…블랙핑크 재계약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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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YG)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약 8% 올려잡았다.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다. 다만 주요 걸그룹 블랙핑크의 계약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재계약 여부는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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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250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18% 늘어난 것이긴 하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한 실적이다. 특히 앨범 매출이 전 동기 대비 71% 급감한 64억원에 그쳤다. 소속 가수인 블랙핑크의 4분기 추가 판매량과 트레저의 미니 2집 판매량이 기대보다 적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에는 신규 발매되는 앨범이 없어 관련 매출은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콘서트 매출도 지난해 4분기에 이연된 트레저 일본 공연과 블랙핑크 아시아 지역 투어 반영으로 전 분기 대비 23% 줄어든 144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의 솔로 앨범 발매 일정이 오는 31일로 확정된 데 이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트레저 아시아 투어 등으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예상 매출은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4350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62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계약 만료 시점은 2023년 8월로, 현재 동사의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블랙핑크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주가 변동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확인하며 주가에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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