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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슬램덩크 열풍 속 '노재팬'? 시대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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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삼일절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 다시 일본 '노재팬(NO JAPAN) 해도 교감 없다"며 받아쳤다.


하 의원은 3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얼마 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속적으로 반일장사 하려고 여러 가지 이슈를 꺼냈는데, 얼마 전에 기미가요 서울 한 바닥에서 불렸다는 것 누가 아나"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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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대표는 서울 한복판에서 일왕 생일 기념식이 열렸는데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가 사상 처음으로 연주되었다며 '굴종 외교'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에 대해서는 "듣다가 귀를 의심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하 의원은 "일본에 대한 관심이 저도 참 적다고 느꼈는데 기미가요가 일본의 국가더라. 그래서 스포츠 대회 때마다 항상 서울 바닥에 항상 울렸고 과거 청와대 영빈관 외교 행사에서 한국 국가를 틀어주면 일본 국가를 틀어줬다"며 "일본 국가인데 틀어줘야 한다. 그런 식의 반일장사는 이제 안 통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에 대해서는 '극일 선언'이라고 평가하며 "2030은 일본에 대한 어떤 열등의식이 전혀 없다. 이미 이겼고, 그러면 이긴 사람으로서 일본과의 관계를 조금 더 포용적으로 할 수 있다"며 "국력이 역전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극일 선언을 한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다음 총선에서도 야당이 '반일 프레임'을 쓸 것이라며 "(여권에) 정무적으로 불리하지 않다. 얼마 전에 슬램덩크 열풍이 불더라"며 "다음 선거에도 또 쓰려 그럴 건데 안 통한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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