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상승세 둔화한 코스피·하락폭 늘린 코스닥…"눈치보기 장세 펼칠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코스피가 5일 오전 장에서 상승세를 둔화한 채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00억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다. 증권가는 이번 주 국내 증시가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눈치보기' 장세를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5%(3.70포인트) 오른 2413.1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3%(0.66포인트) 오른 2410.07에 장을 연 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상승세를 잠시 늘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각각 963억원과 37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홀로 12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1.78%)와 LG화학 (1.31%), 네이버( NAVER )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2.51%)와 삼성SDI (-1.22%)는 내림세다. 삼성전자 도 전 거래일보다 0.17%(100원) 내린 5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 (-2.11%)은 해상운임이 급락한 여파로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1.50%)과 운수장비(1.35%)가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2.29%)과 의약품(-1.66%)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8.54포인트) 내린 777.3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1.05포인트) 하락한 784.83에 장을 연 뒤 하락세를 점차 키워나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64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811억원과 57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가 전 거래일보다 5.98%(2950원) 하락한 4만6350원에 거래돼 하락 폭이 크다. 엘앤에프 (-1.96%), 에코프로비엠 (-1.7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은 전 거래일 대비 1.89%(1400원) 상승한 7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북상하고 있는 5일 경기 수원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북상하는 태풍을 분석 감시하고 있다./수원=강진형 기자aymsdream@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북상하고 있는 5일 경기 수원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북상하는 태풍을 분석 감시하고 있다./수원=강진형 기자aymsdream@

원본보기 아이콘


코스닥 시장에서는 재해복구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다. 한반도가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접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하이드로리튬 는 전 거래일보다 29.79%(1375원) 오른 5990원에 거래돼 가격제한폭에 근접했다. 우원개발 (13.26%)도 강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56%)와 통신방송서비스(1.19%) 등 지수가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2.29%), 통신장비(-2.05%), 제약(-1.99%) 등은 약세다.


증권가는 이번 주 증시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오는 8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예정돼있는 만큼 시장에 변수가 될 만한 요인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