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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아베 국장에… 佛마크롱·美오바마·獨메르켈 참석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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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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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이 오는 9월 열리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9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보도했다.


FNN은 이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 측이 직접 국장에 참석할 의향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피폭지 히로시마를 방문했고 당시 재임 중이던 아베 전 총리와 함께 위령비에 헌화하는 등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마크롱 대통령, 메르켈 전 독일 총리의 참석도 조율되고 있다고 FNN은 전했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다음달 27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상황 등을 주시하며 참석자 수를 6000명으로 조정하고 있다. 1967년 사망한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1878~1967년)의 국장과 비슷한 규모다.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해서는 일본 내에서 찬반 여론이 갈리고 있다. 이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7일 국장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조의를 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조의를 국가 전체적으로 표하는 것이 맞다"라고 강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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