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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420선 마감…개인 현물·외인 선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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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45.66포인트(1.76%) 내린 2550.21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1.1원 오른 1280.0원에 시작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3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45.66포인트(1.76%) 내린 2550.21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1.1원 오른 1280.0원에 시작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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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28일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400선에 안착했다. 개인 홀로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 중 하락 전환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4%(20.17%) 오른 2422.0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0.14% 오른 2405.20에 개장한 후 오전 하락 전환했다. 장 중 2393.96까지 내려가며 2400선을 지키기 위해 공방했으나 오후 장 들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표 혼조에 오전 상승폭을 축소해 한 때 하락전환했다"며 "매크로 지표가 혼조세로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수는 현물 시장에서 개인이 견인했다. 개인 홀로 10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4억원, 884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976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이 오전 장 중 선물 시장에서 '팔자'로 돌아설 때 코스피도 하락 전환했고, '사자'로 나서면 지수가 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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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0.36%)과 카카오 (-0.28%)만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는 1.02% 상승에도 불구하고 '5만전자(5만9400원)'에 머물렀다. 이날 LG화학 (+4.59%)과 삼성SDI (+2.11%)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업종시세는 기계(+2.63%)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이어 화학(+1.63%), 의료정밀(+1.95%), 건설업(+1.94%), 운수장비(+1.47%), 유통업(+1.45%) 순이었다.


이날 상승 종목은 598개, 하락 종목은 262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은 0.14%(1.09포인트) 내린 769.5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01%(0.09포인트) 오른 770.69에 개장했으나 오전 중 하락 전환하며 힘 빠진 모습을 이어갔다.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1억원, 36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홀로 2762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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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엘앤에프 (+2.34%), HLB (+0.59%), 알테오젠 (+0.17%)만 상승했다. 전일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효과로 폭등했던 에코프로비엠 (-5.89%)은 이날 가장 많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46%)와 셀트리온제약 (-1.80%) 하락률도 상위에 올랐다.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일반전기전자(-2.58%), 오락/문화(-1.58%), 음식료/담배(-1.54%), 제약(-1.04%) 등이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에 높은 변동성을 시현하며 혼조 마감했다"며 "오늘은 원전 수출 및 원전 확대 기대감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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