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9시 출근한 뒤 현안에 대한 입장 밝힐 것
안철수, 인수위 백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한 뒤 국회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국회에 21대 국회의원 자격으로 처음 출근한다. 지난 대선 당시 주요 후보였으며 차기 대선 잠룡으로 분류되는 인사인 만큼 국회의원 한 명을 훨씬 뛰어넘는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7일 오전 9시께 국회에 출근한다. 사무실은 이 의원이 당선된 인천 계양을 지역구 직전 의원이었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사용한 곳이다.
이 의원은 등원 직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6·1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내 책임론인 제기된 터라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아울러 이날 오후로 예정된 민주당 의원총회에도 참석 여부 등도 관심사다. 의총에서는 지방선거 패배 후 총사퇴한 지도부를 대신할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같은 날 오후 1시30분에 국회에 출근할 계획이다. 이번 보궐선거 승리로 3선 의원이 된 안 의원은 향후 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안 의원은 국회 출근에 앞서 오전 11시에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수위원회에서 작성한 백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았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성남 분당갑 지역구에 당선된 안 의원은 직전 의원이었던 김은혜 의원이 사용했던 사무실을 물려받게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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