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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 인기 웹툰 ‘가우스전자’ 드라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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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팬엔터테인먼트 가 드라마 ‘가우스전자’ 편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웹툰-드라마 콘텐츠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차별화 된 사업 구축에 나섰다.


팬엔터테인먼트 는 드라마 ‘가우스전자’ 제작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 올레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을 통해 동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우스전자’는 배우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등이 출연하기로 했다. ‘개그콘서트’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을 이끌며 새로운 장르로 흥행가도를 달려온 서수민 PD가 총괄 크리에이터를 맡았다. ‘음악의 신’ ‘UV신드롬’ 등 재기발랄한 페이크 다큐 예능으로 트렌드를 개척한 박준수 PD가 연출을 맡아 주목받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네이버웹툰 ‘가우스전자’는 누적 조회수 26억뷰를 기록한 대표적인 오피스 개그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인기 웹툰 가운데 하나다. 탄탄한 팬덤과 글로벌한 인지도를 두루 갖춘 원작 덕분에 드라마화 소식이 알려진 이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 제작과 동시에 국내 최대 IPTV 가입자를 보유한 올레tv와 KT OTT 플랫폼 seezn(시즌) 편성까지 확정하면서 콘텐츠 유통 경로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 는 가우스전자를 통해 인기 웹툰의 드라마화 IP를 구매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기획·개발하는 ‘원소스 멀티유즈’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사형투표’, ‘꽃선비열애사’, ‘쩔해주세요’ 등 다양한 웹툰과 소설의 IP를 확보해 드라마 기획개발 및 캐스팅 작업을 하고 있다. 유명 IP와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이 결합된 사업 구조는 제2의 슈퍼 IP를 지속적으로 생산해내는 미래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 오리지널 콘텐츠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여러 플랫폼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폭넓은 장르의 IP를 기반으로 인기 콘텐츠를 제작하고 새로운 사업 구조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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