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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규제 완화' 뉴질랜드, '키위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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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뉴질랜드가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를 지난 3월부터 대폭 완화한 가운데, 해외에 머물던 뉴질랜드인들이 본국으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뉴질랜드 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해 올해 3월 해외입국자가 2만8600명을 기록해 1년 전 4640명에서 517% 급증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속에서 호주와 무격리 여행협정을 체결한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다.

이는 세계 각국에 머물던 뉴질랜드인, 속칭 '키위스(Kiwis)'가 돌아오면서 증가한 것으로 통신은 평가했다.


2월말부터 뉴질랜드인들은 정부가 관리하는 격리시설에 머물지 않고 호주에서 귀국할 수 있었고, 이는 3월13일부터 그 외 국가로까지 확대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입국자 가운데 75% 이상이 친구와 친척을 만나러 왔다고 답했으며, 889명만이 휴가 목적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들의 입국을 굳게 막았었다.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에는 국경을 완전히 닫고 외출 금지령을 내리는 등 강력한 '국가 봉쇄'에 나섰었다.


그러나 오는 7월 말부터 뉴질랜드는 국경을 완전히 열 방침이다. 이날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는 7월31일 오후 11시59분부터 국경을 완전히 개방, 비자가 필요한 나라의 국민들도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비자없이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는 나라에 포함되며, 이들 60여개 국가는 5월부터 입국이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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