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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동생' 전경환, 지병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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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씨가 21일 7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전씨는 그간 뇌경색과 다발성 심장판막 질환 등의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해 왔다. 군인 출신인 전씨는 예편 후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했으며, 전 전 대통령이 취임한 1980년 대통령경호실 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이후 새마을운동중앙본부 회장 등을 맡았고 1987년 국가 훈장인 새마을훈장자립장을 받았다.


그러나 2년 후 새마을운동본부 회장 등을 지내며 공금 7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7년, 벌금 22억원을 선고받았다. 또 2004년 4월에는 아파트 신축공사에 필요한 1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해 주겠다고 건설업자를 속여 15억원과 미화 7만달러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고, 2010년 5월 대법원에서 사기죄로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하지만 각종 병환을 이유로 총 8차례 형집행 정지 처분을 받았고 2017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장지는 용인 평온의숲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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