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융당국, 토스뱅크에 '신용대출 한도 연봉 이내' 권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금융당국, 토스뱅크에 '신용대출 한도 연봉 이내' 권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5일 출범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로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가 2억7000만원의 신용대출 한도를 내세우자 대출 쏠림 현상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토스뱅크에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의 ‘연소득 100% 이내 범위’로 제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8월 각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축소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이에 주요 시중은행들은 차주의 연소득 100%이내로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고 있다.


토스뱅크는 이날 출범에 맞춰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2억7000만원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의 연봉 이내로 제한할 전망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토스뱅크에 대해서도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방향에 협조해 달라는 뜻을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이 모두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스뱅크는 올해 처음 영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지난해 가계대출 잔액 대비 올해 증가율을 5~6%로 낮추는 규제는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