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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주택청약통장 만들어봤냐" 질문에 尹 "집 없어 안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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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주택청약에 대한 기본 상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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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 봤느냐는 질문에 "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지는 못했다"라고 답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윤 후보는 23일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TV 토론회에 출연해 같은 당 유승민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에 유 후보는 "집이 없으면 (주택청약통장을) 오히려 만들어야한다"라고 지적했다.

이 발언은 유 후보가 윤 후보에게 '군필자 주택청약의 가산' 공약을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나왔다. 유 후보는 "군에 의무복무를 다녀온 우리 병사들한테 이 주택청약에 가점을 주는 공약을 발표했는데 제 공약하고 똑같다"라며 "숫자까지 똑같고, 토씨 하나 안 틀린다"라고 꼬집었다.


윤 후보가 이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주택청약에 대한 기본 상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A 씨는 "본인 공약에 대한 이해가 아예 없는 것 같다"라며 "이건 말실수를 넘어선 몰상식 같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 이용자 B 씨도 "주택청약 넣어도 집 구할까 말까하는 상황인데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을 안 넣는다는 것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라며 "(윤 후보가) 주택청약에 대해 아예 모르는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7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야권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인터뷰 등 국민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주 120시간 노동', '부정식품', '저출산 원인은 페미니즘', '정규직이나 비정규직이나 차이 없다',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메이저 언론사' 등의 발언으로 실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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