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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넘는 5代 ‘가족 산삼’ 심봤다 … 경남 함양 지리산서 100살 母蔘 등 9뿌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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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된 5대 가족 천종산삼. [이미지출처=한국전통심마니협회]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된 5대 가족 천종산삼. [이미지출처=한국전통심마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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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깊은 산에 나는 1억원대 자연산 산삼 ‘가족’이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됐다. 이번엔 드물게 5대 가족이 모인 천종산삼을 한 약초꾼이 ‘심봤다’.


20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경남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 자락에서 함양의 60대 황모씨가 가족 천종산삼을 발견했다.

황 씨는 지난 15일 휴천면 지리산 자락을 산행하던 중 5대를 이은 가족 산삼 9뿌리를 발견해 감정을 의뢰했다.


9뿌리 모두 감정가가 1억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모삼은 100년 이상으로 순수 뿌리 무게가 83g이고, 2대와 3대 산삼은 여러차례 뇌두갈이를 한 흔적이 뚜렷했다.

5대째는 20살로 추정되고, 4대는 35년 이상, 3대는 50년 이상, 2대는 70~90년으로 감정됐다.


지리산 자락 함양에서는 지난 6월 4대 가족 천종산삼 8뿌리가 발견되는 등 올해만 모두 네 차례 발견됐다.


자연 상태에서 자생하는 천종산삼이 자주 발견되는 것은 최근 폭우와 폭설 등 잦은 비가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싹을 틔우지 못하고 잠자던 산삼이 원활한 수분 공급으로 활력을 받아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국내 산삼이 삼국시대 이전부터 나와 효능을 인정받고 있지만 가격은 중국 산삼보다 크게 싼 편이이서 매우 저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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