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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통화 녹취 논란'에… 윤석열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으로 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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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강조하며 즉답 피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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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당내에 불거진 지도부와 후보 간 녹취록 유출 등 일련의 갈등에 대해 즉답은 피한 채 "국민의힘부터 먼저 공정과 상식으로 단단하게 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라는 제1야당이 그 최전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오늘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로부터 전화도 받고 메시지도 받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나라의 시대정신은 정권교체"라며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세력으로부터 국민과 나라를 구해야 하는 것이 이 시대 우리들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당 지도부와 겪고 있는 갈등 상황에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을 방문, 순국선열유족회와 대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을 방문, 순국선열유족회와 대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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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전 총장은 캠프 측 신지호 정무총괄의 '탄핵' 발언 논란 후 지난 1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직접 전화해 진화에 나섰지만, 통화 내용에 대해 이 대표는 "사과나 유감 표명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의 통화 내용 녹취록 내용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으로 "유출된 녹취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구두로 전달된 부분이 정리되어 문건화된 것"이라고 부인했지만 파장은 커지고 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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