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8명이 추가됐고 이중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들로, 1인 격리 중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논산 훈련소는 지난 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집계일 기준)한 이래 약 열흘 간 집단감염에 따른 누적 확진자가 115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감염 경로가 다른 훈련병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총 117명에 달한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4명은 전북 익산·경기 동두천·연천·부산 등 4개 육군 부대에서 한 명씩 나와 군내 누적 확진자는 1182명으로 늘었다.이날 확진자 중 권장 횟수만큼 접종 후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는 없었다.
한편, 30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인원은 전날까지 37만1343명으로 늘어 1차 접종자(39만5000여명) 대비 93.9%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이날까지 3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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