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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픽은 '코스피'…外人이 이끈 코스닥, 또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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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힙입어 신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완만한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에 쏠린 자금이 올 들어 비교적 저평가된 코스닥 종목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코스피 시장도 기관들의 순매수로 3300 탈환에 나섰다.


이날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후 1시53분 기준 전거래일대비 8.81(0.85%) 포인트 상승한 1046.9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 중 1047.37까지 치솟으면 역사상 최고점을 잇따라 경신 중이다. 개인이 1745억원 상당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326억원과 596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14.19포인트(0.43%) 상승한 3295.97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508억원, 외국인이 462억원을 상당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035억원 어치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0.52%)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3.16%)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HMM 은 컨테이너 업종 호황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한진칼 도 4%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 이 2.61%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1.87%)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0.62%)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다. 반면 SK하이닉스 (1.63%)와 LG화학 (2.36%)%)은 상승폭이 커졌다. 카카오 (-0.63%)와 네이버( NAVER , -1.21%)는 나란히 하락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에선 카카오게임즈 (5.73%)가 신작 게임의 앱마켓 매출 1위 기록으로 장중 16% 넘게 상승했다 오후 들어 오름폭을 축소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2.00%)와 셀트리온제약 (3.56%)을 비롯한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다. 다만 씨젠 (-1.55%)과 펄어비스 (-1.08%)는 약세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엇갈린 해석이 있지만, 금리 반응에서 보듯 경기 개선의 이상 징후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계속되고 있다"며 "최근 시장의 종목 특징을 보면 경기민감주와 성장주 등 이분법에서 실적 중심으로 다변화되고 있어 매크로 이슈보다 실적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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