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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내달 27일부터 모더나 백신 임직원 자체 접종(종합)

최종수정 2021.06.24 17:15 기사입력 2021.06.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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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세 임직원 및 상주 협력사 직원 대상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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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다음달 말부터 임직원에게 모더나 백신을 사내 자체 접종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내달 27일부터 사업장 내 자체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종은 모더나 백신으로 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아산2·기흥·천안 사업장에 근무하는 18∼59세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이 접종 대상이다. 부속의원이 없는 기흥·천안 사업장은 삼성전자 DS부속의원 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접종이 진행된다.


1차 백신 접종기간은 7월27일∼8월18일, 2차 접종기간은 8월25일∼9월17일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부터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예방 태스크포스(TF)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질병관리청과 임직원 대상 ‘사내 백신접종’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며 "재직 중인 임직원은 본인 희망 시 사내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고용노동부와 질병관리청은 이달 초 각 지방고용노동청을 통해 사업장 내 부속의원을 통한 자체접종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기업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에서는 사업장 내 부속의원을 활용한 백신 접종 계획을 검토했다. 이후 사업장 자체접종을 공식화한 곳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현재 자체접종이 가능한 부속의원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의 다른 계열사에서도 사내 백신접종을 시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기업들은 의료진을 충원하며 자체접종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1일부터 삼성전자 수원·기흥·화성·평택·천안·온양 등 사업장 내 부속의원에서 예방접종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 간호사를 두 자릿수로 채용 중이다. 삼성SDI 등 다른 계열사도 계약직 또는 아르바이트 간호사 채용 공고를 냈다.


이 밖에 LG디스플레이 는 지난 14일부터 서울·파주·구미 등 사업장에서 근무할 계약직 간호 인력을 뽑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국내 공장 세 곳과 연구소, 기아의 국내 공장 세 곳, 현대제철의 인천·포항 공장 등이 이르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1차 접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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