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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오스트리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경제·문화 협력 더 높은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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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양국이 지난 129년간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해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측은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미래지향적 협력 파트너라는 공통의 인식 하에 정무, 경제, 과학기술, 문화ㆍ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국빈방문 계기에 체결된 '문화협력협정'과 '청소년 교류 이행 약정'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청소년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이중과세방지협약 제2개정의정서'의 체결을 통해 양국 간 투자 확대·경제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은 기후변화 대응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제사회의 기후·환경 노력에 지속 기여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문 대통령은 핵 비확산 선도국인 오스트리아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회담 종료 후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 임석 하에 문화협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약 제2개정의정서 등이 체결됐다.




오스트리아(비엔나)=공동취재단·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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