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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photo]백마고지 전투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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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구축한 것으로 추정된 '동굴형 진지'

6·25전쟁 당시 구축한 것으로 추정된 '동굴형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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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손전등, 방탄복, 각종 탄약, 전투장구류 등 9663점의 전사자 유품이 발굴됐다.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손전등, 방탄복, 각종 탄약, 전투장구류 등 9663점의 전사자 유품이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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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의 아래 턱 뼈로 추정되는 유해

6·25 전사자의 아래 턱 뼈로 추정되는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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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백마고지 일대 전쟁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유물들이 대거 발견됐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비무장지대(DMZ) 남측 화살머리고지를 비롯한 백마고지 일대에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 과정에서 유해 28점과 유품 9859점이 나왔다.

이 가운데 화살머리고지에서만 유해 26점과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손전등, 방탄복, 각종 탄약, 전투장구류 등 9663점의 전사자 유품이 발굴됐다. 이 지역은 남북 공동 유해 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화살머리고지에서는 6·25전쟁 당시 구축한 것으로 추정된 '동굴형 진지' 2곳이 발견됐다. 굴토식으로 만들어진 이 진지는 전투 때 적 포탄으로부터 보호받고자 구축됐다.


참전 용사들은 화살머리고지에 떨어진 포탄이 상당했고, 포병 공격이 지속되는 동안 동굴형 진지로 대피했다가 반격을 했다고 증언한다.


또 백마고지에서 유해 발굴 준비를 위한 이동로 정비 등의 과정에서 정강이뼈(크기 30cm)와 아래턱뼈(18cm) 등 유해 2점을 찾아냈다. 이들 유해는 현장 감식 결과 모두 국군 유해로 추정됐으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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