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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고령층 입맛을 잡아라

최종수정 2021.05.12 14:56 기사입력 2021.05.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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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속도 빨라지면서 식품업계, 고령친화식품 시장 주목
연화식·급식서비스·특수의료용도 식품 강화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고령층 입맛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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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식품업계가 고령친화식품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고령친화식품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소화 등을 돕기 위해 식품의 물성을 조절하거나 영양성분을 조정해 제조·가공한 식품이다. 식품업체들은 고령친화식품 브랜드를 강화하거나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5.5%를 차지했다.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고령친화식품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2011년 5104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원을 돌파했다. 고령화율과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령인구 부양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20%를 초과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2067년에는 46.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령친화산업의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연화식·급식서비스 넓힌다

건강식, 특수용도식 등 기능성 식품 제조 기업 중심으로 고령친화식품 제품 및 급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 푸드머스는 2015년 시니어 전문 브랜드 풀스케어를 내놨다. 고령층의 저작 능력을 4단계로 분류한 단계별 맞춤 상품 등 고령자 전용 식사부터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시니어케어 전문기업 아리아케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니어 맞춤 푸드케어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대그린푸드의 건강식 브랜드 그리팅은 연화식을 활용한 당뇨 치료식, 다이어트식, 혈압관리식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고령친화식품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는 씹는 것이 어려운 소비자 대상으로 각종 연하식 반찬류를 제조해 병원·요양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부터 연화간편식을 B2C로 확대했다. 현재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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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의료용도부터 특수 영양식까지 강화

식품 전문기업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및 식품군을 제조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환자식 관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출범한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제품 브랜드로 환자용 균형 영양식 '뉴케어'를 보유하고 있다. 제대로 된 영양 한끼 '마이밀' 등의 온라인 전문 건강식품 브랜드 제품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뉴케어의 경우 수술을 마친 환자 혹은 고령자를 위한 일반식으로 마시는 형태의 쉬운 섭취 방법과 한 끼 식사의 영양소를 모두 포함한 식품으로 당뇨 등 전문 질환을 위한 맞춤 케어도 제공하고 있다. 마이밀은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마시는 형태의 영양 보조식품이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석류 히비스커스, 클로렐라 등 안티에이징 식품도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당뇨와 신장질환, 연하곤란, 치매와 같은 특수질환 예방 및 영양보충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차의과학대학교, 코픽푸드, 건국대학교와 영양성분 고농도 코팅 및 효소 코팅 기술을 통한 새로운 연화제 개념의 소스도 개발 중에 있다.

매일유업은 우유 및 유제품, 음료와 함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을 한층 강화한 셀렉스를 선보이고 있다. 당뇨식, 신장식, 고단백식 등의 특수영양식과 균형영양식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2018년 10월 출시한 셀렉스는 2019년 250억원,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목표는 750억원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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