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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역화폐' 상품권·카드 판매 3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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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0억원 판매 무난할 듯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역사랑상품권을 들고 시장 상인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역사랑상품권을 들고 시장 상인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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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김천사랑상품권(카드)이 올들어 6일까지 301억원 팔렸다고 밝혔다. 김천사랑카드 219억원, 종이형 상품권 82억원 규모다.


김천시는 당초 지역화폐를 올해 500억원 규모로 발행할 방침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까지 확대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사랑상품권(카드)는 김천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나 사행성 업소, 본사가 대도시에 있는 프랜차이즈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에서는 지역화폐 이용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법인을 대상으로 구매릴레이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카드 구매한도를 월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내놓고 있다.


그 결과 1월에 57억원, 2월에 62억원, 3월에 68억원, 4월에 84억원 등 매월 판매금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환전율이 97%로, 지역경제에 바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랑상품권(카드)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지역화폐로 자리잡았다고 판단된다"며 "연말까지 10% 할인판매를 실시하므로 김천사랑카드를 많이 구매함으로써 생활비도 절약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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