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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하원 외교위원장 "독일, 北과 정교한 대화채널 구축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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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독일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 북한 비핵화 협상 태이블 복귀에 독일이 정교한 채녈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르베르트 뢰트겐 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한독청년네트워크와 화상 간담회에서 "최근 상황이 극도로 어려워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면서도 "독일은 미국과 달라 기회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뢰트겐 위원장은 "미국은 즉각적 충돌이 도사리고 있어 신뢰를 위해 아주 작은 발걸음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크다"면서 "독일은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없고 중국과는 적당한 관계, 미국과는 동맹이면서 역사적 경험이 있어 북한과 정교하고 작은 채널을 구축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역시 이에 대해 의사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내하면서 긴장을 높이지 않는 방향으로 작은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독일이 인내와 에너지를 끌어낸다면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작은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독일 관계에 대해서는 샌드위치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뢰트겐 위원장은 "중국이 부상하면서 민주주의 진영과 반대 진영이 체제 경쟁에 돌입했고 한국은 아시아에서 몇 안되는 민주주의 국가로 미국과 동맹이면서 경제적으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샌드위치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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