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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송파구 모든 일반음식점으로 확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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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 제도개선 제안...가맹점 확대로 결식우려 아동의 선택권 확대보장

송파구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송파구 모든 일반음식점으로 확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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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송파구 모든 일반음식점으로 확충, 결식우려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한다.


아동급식카드는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결식아동 급식사업 일환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이들에게 발급하는 IC카드다. 그러나 송파구 내 기존 가맹점의 수가 전체 일반음식점의 5%수준으로 이용자의 불편함이 컸다.

특히 가맹점 부족으로 편의점 이용이 편중되어 제도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송파구는 서울특별시 구청장협의회에 제도 개선을 제안, 5월 중 아동급식카드 이용처가 현재 지역내 294개소에서 4500여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기존에는 사업주 신청에 의한 등록으로 가맹점 수가 적었으나 아동급식카드 발행사인 신한카드의 일괄등록을 통해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카드의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주점, 카페 등 부적합업소를 전수 조사해 가맹점에서 제외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가맹점 확대는 결식우려 아동의 선택권을 넓혀 양질의 식사를 확보하는 동시에 일반음식 사업주에게 도움이 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가맹점 확대를 계기로 결식우려아동이 보다 넓은 선택의 기회를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송파구의 역량을 집중해 아동청소년의 권리 확대 및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가맹점 확대와 함께 아동급식 지원단가 현실화를 위해 현재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에 대한 안건을 제출했다.


올해 송파구 아동급식 예산은 44억원으로 이 중 약 60%가 아동급식카드로 사용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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