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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호텔 특수' 이어 제주 카지노 최종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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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호텔 특수' 이어 제주 카지노 최종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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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안타증권은 롯데관광개발 에 대해 최근 제주도청이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영업을 최종 허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호텔 특수에 이어 카지노 매출을 통해 강력한 실적 모멤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100% 자회사인 엘티엔터테인먼트는 제주도청의 이번 허가에 따라 다음 달 카지노 영업장을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주드림타워로 확장 이전해 재개장한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2월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를 개장했다. 객실수는 1600실로 제주도 최대 규모며, 현재 타워1(750실)만 운영 중이며, 다음달 타워2(850실)까지 개장한다.

제주도 5성급 호텔 시장은 올해 코로나 국면으로 인해 기존 해외여행 수요가 일부 이동하면서 역대 최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 제주드림타워 타워1 객실가동율(OCC)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주드림타워가 코로나 국면으로 인해 카지노 매출을 전혀 발생시키지 못하더라도, 분기 호텔 매출 750억원 수준에서 리조트 손익분기점(BEP)를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타워2 오픈 이후에도 OCC 지표가 양호하게 형성될 경우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긍정적 투자 관점으로 접근해도 좋다는 의견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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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다음 달 개장하는 카지노의 경우 코로나 종식 이후 순매출만 최소 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드림타워 카지노는 테이블 153대, ETG 및 머신 261대로 영업되며, 이는 파라다이스씨티와 비슷한 수준이다. 파라다이스 시티의 2019년 게임기기당 매출액을 제주드림타워 게임기기수에 대입할 경우 제주드림타워의 카지노 매출액은 3500억원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 연구원은 "중국 시진핑 정부의 반부패 캠패인 이후 마카오의 정켓 일부는 2010년 중반 이후 동남아의 복합리조트형 카지노로 영업지역을 본격 확장했다"며 "제주도는 중국 주요 도시국가들과 비행시간이 3시간대 미만인데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제도를 운영하고, 동남아에 뒤지지 않는 정켓 영업조건을 갖고추고 있다"며 "마카오 출신 카지노 전문인력들을 대거 영입해 코로나 종식 이후 마카오 정켓 중심의 카지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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