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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10시 4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3%(1.30포인트) 하락한 968.7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7%(8.43포인트) 오른 3121.21로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들은 순매수세(3453억원)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9억원, 303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시장에선 철강·금속(2.53%), 의료정밀(1.42%), 전기가스업(1.16%), 건설업(1.14%)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철강·금속 업종 중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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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네이버(-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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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등도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8.64포인트) 하락한 3104.1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0.95포인트) 오른 971.04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들은 326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6억원, 2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닥시장에선 반도체(1.53%), 비금속(1.12%), 금융(1.12%) 순으로 상승했다. 반도체 지수 중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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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들 대부분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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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실적개선주로 대응 필요”
전문가들은 실적시즌에 진입한 만큼 실적개선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지면서 스타일 구분은 색깔이 희미해지고 실적개선주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 성장 흐름을 일찍이 경험하며 성장 탄력이 소폭 둔화됐지만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도 수출 증가세에 기반한 실적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증시대비 상대적으로 성장 탄력이 소폭 낮아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오는 실적 발표를 통해 보다 펀더멘털이 견고한 기업들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선 반도체, 화학, 자동차 업종 중심으로 실적 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글로벌 소비 주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비지표가 글로벌 전반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글로벌 소비 회복은 자동차, 화장품, 의류 같은 소비 주 중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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