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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티넘인베스트, 두나무 지분가치 시총 20배 이상 가능성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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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에이티넘인베스트 먼트 주가가 강세다.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기업가치가 100조원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소유한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48분 기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날 보다 14.64% 오른 552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종가 3155원과 비교하면 75%가량 올랐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가치가 폭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상통화 시장 호황으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면서 향후 미국 상장시 기업가치가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나무가 올해 1분기 매출 4600억원, 영업이익 42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한다. 연간 영업이익은 1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고있다. 카카오·네이버 등 인터넷플랫폼 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40배의 절반만 적용해도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9조7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미국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기업가치는 폭등할 수 있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둔 미국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는 10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조4500억원, 영업이익 4650억원 수준이다. 이미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코인베이스 전체 실적과 맞먹는 두나무도 100조원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은 6.4%가량으로 추정된다. 두나무 기업가치가 20조원으로 평가될 경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지분가치는 1조2800억원에 이르게 된다. 100조원으로 평가될 경우 6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시가총액(약 2700억원) 대비 22배 이상 웃도는 규모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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