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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덕전자, 투자확대·고부가제품 생산...실적 개선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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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대덕전자에 대해 FC BGA에 대한 투자로 비메모리 시장 진출 확대, 저수익 제품의 축소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변화 등의 영향을 받은 실적 개선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8.6% 상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제적인 FC BGA 투자로 2022년 비메모리 매출 증가와 고부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대덕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 148억원에서 올해 490억원, 내년 70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달 2일 FC BGA에 추가로 700억원 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지난해 7월 신규 투자 900억원 결정 이후 1600억원의 투자가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AI와 클라우드, 5G 서비스 확대로 서버·네트워크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자율주행 적용 및 전기자동차 생산 확대로 통합솔루션 형태의 반도체의 신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FC BGA 계열의 반도체 기판 공급 부족이 발생해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FC BGA는 메모리 계열대비 비메모리 기판이다. 주로 PC향 CPU, 서버·네트워크 및 자율주행의 CPU 역할을 담당한 반도체용 기판에 적용된다.


대덕전자는 전장향 포트폴리오는 범용의 MLB 형태보다 반도체(메모리+비메모리) 계열의 기판으로 매출 전환을 추진 중이다. 박강호 연구원은 "카메라모듈향 연성PCB는 고배율 줌을 제공한 폴디드·고화소 카메라에 집중하고 5G용 안테나 패키징(AiP), SiP 분야로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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